[고교학점제] "수업 과목 선택해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3.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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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듣는 것이 '고교 학점제'입니다.

제주에서는 대정고등학교가 연구학교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kctv 제주방송은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가져올
교실 모습과 과제를 진단하는 기획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고교학점제로 달라진 교실 모습을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정고 2학년인 박경호군,

6교시가 되자 자신이 선택한 '윤리와 사상'이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반의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수업을 듣지만
흥미나 적성에 따라 고르다 보니 혼란은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박경호 / 대정고 2학년 ]
"저는 인문학을 전공할 예정인데 제가 배우고 싶은 과목이어서
덜 졸게되는 것 같아요"

같은 시간 미술 수업입니다.

애월고 미술학과처럼 특목고에서나 운영되는 '미술의 이론'란
심화 수업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조강빈 / 대정고 2학년]
" "

올해 대정고 2학년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은 모두 34과목

전년도 신설됐던 16과목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실제 한 주동안 진행되는 수업 중
3분의 1 이상을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관 / 대정고 2학년 부장]
"애들중에 조는 애가 없어졌어요.자신들이 관심이 많은 과목이니까"

과목은 한 학기 전부터 학생들의 사전 조사를 통해 개설하게 됩니다.

교원 수가 부족한 과목이나 새로운 과목은 인근 고등학교와
공동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정유훈 / 대정고 연구부장]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다보니까 학생들의 자율성이라든가 책무성이라든가 굉장히 좋아진거 같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넓어진 만큼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다른 일반고 교사들보다 가르쳐야 할 과목이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우옥희 / 대정고 교장]
"수업 준비 부담은 커졌는데 그래도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할 수 있고

대정고는 지난해 제주지역 일반고 가운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유일하게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오는 2025년이면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고교 학점제'가 도입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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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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