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운영 허술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3.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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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고해도 일주일째 묵묵부답인가하면
몇개월 전 신고했던 곳을 찾아가 봤더니
신고 내용 그대롭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오수관 뚜껑이 사라져
바닥에 구멍이 그대로 뚫려 있습니다.

뚤린 구멍은 지름 60cm가 넘고
깊이는 성인 다리가 푹 빠질만큼 깊습니다.

6개월 전 쯤에는
이 곳을 지나가던 20대 여성이 발이 빠져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 부상 사례자>
"새벽에 지나가다가 다리 빠져서 병원치료... 구멍 되게 커서 다른사람도 위험해요."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조치를 요청했지만
일주일 째 감감무소식 입니다.

신고가 접수됐다는
문자메시지 한통만 달랑 왔을 뿐 입니다.

다른 안전신문고 신고 현장은 어떨까 ?

몇 개월 전,
안전신문고를 통해
벤치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곳입니다.

그런데 현장에는 멀쩡한 벤치가 거의 없습니다.

벤치는 작은 힘에도 쉽게 흔들거리고
부식이 심하게 진행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나무를 고정했던 못이
날카롭게 튀어 나온 곳도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 곳은 지난해 10월 안전신문고를 통해
벤치가 파손됐으니 조치를 취해달란 요청이 접수된 곳입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제주도는
안전신문고 민원 처리율 90%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전부도 확인 못하고....그냥 처리 했을 수도..."

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는 안전신문고.

하지만 허술한 조치와 늑장 대응은
행정에 대한 도민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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