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커녕...'…오름 화재 취약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4.05 15:45
영상닫기
강원도 고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민 수천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때는
산불이 났다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쉽상인데요,

제주 오름들도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어젯밤(4일) 부터 시작된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

강한 바람을 탄 산불은
순식간에 속초 시내를 덮쳤습니다.

이 산불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 수백채가 불에 타는 등
인명,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렇게 산, 오름, 야초지에서 불이 나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주에 분포된 수많은 오름들은 화재에 안전할까요?"

제주동부지역 대표
오름 가운데 하나인 다랑쉬오름.

몇일째 건조특보가 내려진터라
초목들은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말랐습니다.

오름 특성상 곡선으로 이뤄져 있고
주변에 대부분 초지가 인접해 있어
이런 날씨에 화재가 나면 불씨가 순식간에 번집니다.

하지만 탐방로 어디에도
등짐펌프 등 소화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화재 초기 진압에
필수적인 소화전과 소화기조차 없습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지만
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오름 정상에 이렇게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을 지키고 있어야 할 산불감시단은 보이지 았습니다.'

<싱크 : 00오름 관계자>
"매뉴얼도 없고 뭐도 아무것도 없어요. 불나면 나는 겁니다."

다른 오름도 상황은 마찬가지.

소화시설은 커녕 감시초소 조차 없는
오름이 대부분 입니다.


<인터뷰 : 등반객>
"위험 필요한 듯."

<인터뷰 : 등반객>
"이번 산불 보니 경각심..."

언제든 도사리고 있는 화재의 위험.

더 늦기전에 오름을 산불로부터 보호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