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내일센터] 창업·교육 열기 '후끈'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1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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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운영된 지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선발된 청년들은 생활비 걱정없이 하루 하루를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더 큰 내일센터 참가자들의 팀별 프로젝트 과제 발표시간,

뜨거운 지역 현안인 쓰레기 처리 문제를 놓고
다양한 사업모델이 제안됩니다.

면세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를 줄이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포장비용을 아낀 업체가
수익의 일부를 공유하는 내용이 발표되는 순간,
다른 참가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본격 운영된 지
한달째를 맞으면서 교육 열기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내일센터에는 대학 졸업을 앞둔
재학생부터 창업을 꿈꾸는 사회초년생까지
20살부터 35살 이하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전국에서 선발됐습니다.

<이호원 / 참가자 (29세)>
"원래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서울시청이나 전남도청 사이트의
고시 공고 등을 확인하다 제주도청 (참가자 모집) 고시를 보고"

<권진희 / 참가자 (26세)>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고 일을 하고 오셨던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로부터 일처리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1차 선발 인원은 백명,
매일 매일 창업 준비뿐만 아니라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훈련이 이어집니다.

<부혜현 / 참가자 (25세)>
"이런 사회적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것들에 맞딱 뜨리면서
심각성도 알게되고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어떻게 하면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있을까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특히 참가자에겐 매달 150만원의 생활비가 지원돼
프로그램 참여도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한나 / 참가자(23세)>
"취업을 준비하면서 보통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비용을 벌어야하는데 여기서는 기본 지원금이 나오고
따로 돈을 내야하는 것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점이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전체 참가 인원의 일정 비율을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을 꿈꾸는 다른 지방 청년들로 선발해 협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종현 / '제주더큰내일센터장>
"많은 학자들이 다양성이 있어야 혁신역량이 강화된다고 하는데요.
서로 토론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다양해야 서로 배울 것이 많다라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은 6개월동안 자기 탐색과 외국어, 직무교육 등
교육훈련을 이수한 이후에는
18개월동안 도,내외 스타트업과의 인턴십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창업과 취업 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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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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