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를 비롯한
소멸 위기 방언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방언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는
오늘(11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제주학대회 기조강연을 통해
절멸 위기에 있는 제주방언의 보존은
국가적인 과제인 동시에
지방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제주도가
국립연구원 설립과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모레(13일)까지 이어지는 제주학대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영국, 미국, 태국 등
4개국의 언어학자와 방언학자가 참여해
소멸위기 언어에 대한 부흥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