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취재수첩] (대담)연동-노형 예견된 교통지옥... 대책은 답답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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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앵커>
교통 지옥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 취재한 문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문기자, 특히 대형 사업자가 들어설 바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무엇보다 주차문제가 가장 걱정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네. 특히 드림타워 인근은 이미 대형 마트와 오피스텔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이미 주민들은 매일같이 주차 전쟁일 치르고 있고 이에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했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취재차를 세우는데 애를 먹었거든요. 때문에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이로인해 차량 흐름이 더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이 상황에서 차량이 더 몰려든다는 건데, 주차장확보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문수희 기자>
드림타워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시간당 최대 7,8백 대의 차량이 건물을 드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백대의 차량이 동네로 모여든다는 건데.

드림타워 주차장 규모는 1천 5백여 면입니다. 그런데 객실수는 1천 6백 실. 직원만 3천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쇼핑몰과 카지노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까지 몰려들텐데, 단순한 계산으로도 주차장이 부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사업자 측은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따라 주차면 2백여 면을 주민에게 제공하기로 약속을 한 상태고요. 직원들은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했지만 아직 조율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세계 면세점도 규모에 비해 주차시설이 충분하겠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제점측이 확보한 전세버스 주차면수는 모두 105면니다.
기존에 영업 중에 있는 다른 면세점과 비교해볼까요.
신라면세점이 1만 1천 제곱미터에 114면,
롯데면세점은 1만 5천 제곱미터에 120면 입니다.

판매 면적 대비 주차장이 작다는 결론이 나오는 이윱니다.


<오유진 앵커>
3. 주차대란이 현실화 되겠군요.
교통 지체도 더 심각해 지겠어요...?
안그래도 차가 많이 다니는 동네인데,
공항 우회도로나 아연로 확장이 많은 도움이 될까요?

<문수희 기자>
도로가 확충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통난해소에는 일부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절대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먼저 두 도로 모두 개통까진 아직 수년이 남았습니다.
드림타워는 올해 상반기 개장을 할텐데, 공항 우회도로는 4년 뒤에나 개통이 된다고 하고요. 아연로 확장은 아직 시작도 못했으니 당장의 교통 대란이 걱정되는 겁니다.

또 개통이 된다해도 현재 교통 포화량과 예측량을 비교했을 땐 효과가 기대에 훨씬 못미칠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교통대란이 해소되겠다 하고 와닿는게 없는데, 교통영향평가심의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문수희 기자>
먼저 가장 큰 문제점은 대책 수립과정을 사업자에 너무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현실과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힘든 부분인데요. 이 과정에선 중간에서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데 부재한거죠.

또, 드림타워와 신세계 면세점 모두 기존에 계획돼 있던 도로건설 공사 비용을 낸다는 명목으로 심의를 통과하고 있는데, 이렇다보니 결국 다 돈으로 때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부실한 교통대책으로 발생할 문제는 애꿎은 지역주민들이 떠앉게 될텐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좀 더 강도 높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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