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천 600년 전,
제주에서 가장 젊은 화산분출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동쪽 약 4km 거리에 있는 돌오름에서
약 2천 600년 전 화산분출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와
제주도 화산기록의 추적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의 젊은 화산활동 기록으로
제주 서남부 상창리의 병악에서 약 5천년전,
송악산이
3천 700년 전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이 보다도 1천 년 정도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도는
과거 한라산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화산활동이
반복적으로 계속됐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