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침 무시 입도객 단호한 법적조치"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0.03.26 12:07
제주도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방역지침을 무시한 입도객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외방문 이력자에 대해서는
즉각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원희룡 지사의 브리핑 주요 내용 다시 보시겠습니다.
3월 20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미국 유학생이
어제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남구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3월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에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입국 후 5일 뒤에 두 가족 동반해서 제주로 여행을 왔습니다.

또한 입도 첫날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 곳곳을 다녔습니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이러한 입도객에 대해서는
최대한 철저히 조사한 후에
법적 책임을 물을 여지를 끝까지 추적하여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제주도는
해외여행 이력을 숨기고 입도한
여행객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피난처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이기는 합니다만,
이 것은 제주도민들이
일상을 희생하고 증상 또는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도민들까지도
자가격리 수준의 협조를 하고 있기때문에
지키고 있는 청정 제주입니다.

해외여행 이력이 있고
더구나 유사증상까지 있는데도 굳이 제주로 여행을 오고
또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이기적인 자기즐기기 엔조이 여행을 하는
이러한 관광객은 필요없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해외방문 이력자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지금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시고
이동수단이 없으시면 저희든 보건소에 연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119를 동원하든지 보건소 차량을 동원하지
차단된 동선으로 특별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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