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보관 창고에 불, 2천개 '전소'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6.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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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반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타이어 보관 창고에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타이어가 타면서 주변은 시꺼먼 연기로 가득찼고 냄새가 신제주권까지 번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으면서 온통 뿌옇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연신 물줄기를 쏘아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타이어 보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
"점심 먹고 오는데 연기가 나고 있길래. 소방차가 오고 해 가지고 한 30분 정도면 꺼질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길이 치솟아서) 놀랐죠. 당연히. 불이 번질까봐."

창고 안에 사람은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관하던 타이어 2천여 개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김경임 기자>
"타이어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불이 시작된 지 두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근처에서 작업하던 직원들이 불길을 발견해 신고했는데, 기름기가 많은 타이어의 특성상 불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또, 창고 안에 타이어들이 워낙 빽빽히 쌓여있다보니 소방대원들의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빠른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투입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굴삭기를 이용해 타이어 사이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정보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
"타이어는 원래 기름 성분입니다. 아시다시피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불이 한번 붙게 되면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물을 뿌려도 (워낙 확산 속도가 빠르다보니) 화재가 진압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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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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