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밤 사이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0쯤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공사장의 펜스가 바람에 흔들리고,
이도2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습니다.
이번 강풍으로 인해
밤 사이 모두 23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어제 저녁부터 밤사이
김포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편 1편이 회항하고
항공기 32편이 결항됐으며 36편이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