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심'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7.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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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독특한 상품을 개발하는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을의 특산품 활용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더하는 것입니다.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문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안성리 기록원 주방이 사람들로 북적 거립니다.

앳된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요리 연구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어떤 상품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안담경 /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 경영학과>
"대정읍 특산물을 여러 가지 살펴 보니까 쿠키를 만들어 보자 했고 청보리 쿠키를 만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대정읍 도시재생센터와 경희대학교가 손을 잡았습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정읍 특산품인 마늘과 청보리, 방어 등을 활용한 가공품과 요리법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조리와 디자인, 경영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농사나 가게 운영 등을 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의 시너지 효과로 근사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양명숙 / 서귀포시 대정읍>
"아니 이게(특산품) 우리 주민들은 오일장 가면 늘 있는 건데 왜 이런 아이디어가 안 떠올랐을까... 정말 기발해서 그 자리에서 박수 쳤어요. 정말 좋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상품들은 앞으로 마을 관리 협동 조합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우대식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1차 사업 상품을 가공해서 어떤 상품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마을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통해 달라질 마을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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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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