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규모인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심의가 시작돼 결과가 주목됩니다.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오라단지 부지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자의 투자 적격 여부를 비롯해 재원확보 적정성, 지역 기역도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개발사업 심의 위원들은 현장 방문 자리에서 투자사인 화융그룹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공사 경험이 없고 건축자재와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6년 이라는 기간 안에 완공이 가능할지 등 다양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의결이나 재검토, 부결 결론을 내리게 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 향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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