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던 관광객이
달리던 육군 특전사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 쯤
제주시 제1산록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관광객 30살 A 씨와 B씨가
관음사에서 아라동 방면으로 달리던
육군 제7공수특전여단 버스의 열려있던 짐칸 문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B씨는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