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내일(3)부터 공공시설 운영을 다시 중단하고 도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 23곳을 마스크 착용 의무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
누적 확진자만 50명 가까이 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위기라는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내일(3)부터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이 적용됩니다.
우선,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도서관이나 공연장, 박물관 같은 공공시설은 오는 14일까지 일시 중단합니다.
지난 6월 코로나 상황이 잠잠할 당시 운영을 부분 재개했다가 석달도 안돼
다시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것입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제주가 단순히 제주가 아니고 수도권 등 국내 타 지역과 밀접히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겠다고 해서…"
방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지역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주점이나 노래방, 대중교통 시설 등 고위험시설 12군데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다중밀집장소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대표적인 공영 또는 사설 관광지와 주요 장례식장, 일부 해수욕장과 마트, 광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10월 13일부터는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게 됩니다. (턱스크가 아닌) 마스크 착용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전제로…"
제주도는 이번주를 코로나 확산을 막는 최대 고비로 판단하며 강화된 방역 조치에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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