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토부가 현공항 확장 가능성에 대해 토론한 뒤 도민의견 수렴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3자 합의에 대해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오늘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 피해 당사자인 주민과 비상도민회의와 협의 없이 3자 합의를 진행한 점은 유감이지만 도민의견 수렴을 진행한다는 합의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와 의회가 추석 전 도민의견 수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을 결정해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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