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오늘(2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림농협의 직장 내 괴롭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한림농협 영농자재판매장에서 휴일 점심시간도 보장받지 못해 직원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휴게시간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 같은 사실을 고용노동부에 고소하자 한림농협 조합장이 당사자들을 차례로 불러 고소 취하를 종용하고 협박하는 등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림농협 측에서는 사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