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 백신 냉동고 설치…빠르면 주말 접종 시작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2.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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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같은 코로나 냉동 백신을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가 제주에도 설치됐습니다.

접종을 위한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 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정부로 부터 백신을 받는대로 접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지역 코로나19 백신 권역 예방 접종 센터인 한라 체육관 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백신을 냉동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가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같이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한 백신을 보관하기 위한 냉동고입니다.

한라체육관에 설치된 백신 냉동고는 최대 영하 80도까지 유지가 가능하며 1만 4천여 회 투입량인 150트레이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제주도는 마지막으로 냉동고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작동에 문제가 없으면 정부에서 백신을 수급 받는대로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행정 인력 10명으로 구성된 접종팀도 투입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는 주말 첫 접종이 예상됩니다.

<현승호 / 제주도 방역총괄과 역학조사팀장>
"먼저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되는 제주 센터에는 한라체육관에 설치되고 2월 말까지 설치 완료됩니다. 완료되면 백신이 국가에서 공급되는 대로 바로 (접종을) 시행하게 됩니다."

1차 접종은 요양시설과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생온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 가운데 95% 이상이 접종에 동의하면서 제주도는 이번주 안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이 취해지며 모든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서귀포 지역 접종 센터인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에도 다음달 안에 초저온 냉동저장고를 확보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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