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에 '반값 영화관' 개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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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지역에 이른바 반값 영화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이 조성된 건데요.

종종 원도심에 운영되던 독립영화관 등과 달리 최신 영화 같은 상업영화가 상영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8일 공식 개관을 앞둔 영화관입니다.

연면적 470여 제곱미터에 각각 59석과 39석을 갖춘 2개 상영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점과 휴게시설, 최신 영사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비 등 19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미뤄다지 이번에 완공 1년 만에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의 절반 수준인 6천원입니다.

특히 65살 이상과 장애인, 4·3 희생자·유족 등은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한삼희 / 한림읍 '작은영화관' 운영매니저>
"특별히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이나 어린이, 4.3유족, 국가유공자, 장애인들에게는 (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로 좌석간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영화관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됩니다.

또 올 상반기까지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되며 오후부터 하루 3차례 상영됩니다.

특히 원도심내 운영됐던 독립영화관 등과 달리 이 곳에선 현재 개봉중인 최신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제주에선 처음 조성된 작은 영화관, 문화공간들이 도심지로 편중된 상황에서 서부지역 읍면 주민들의 영화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 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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