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 확산세 속에 지난 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입도한 내국인 관광객은 10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만여 명과 비교해 두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관광객 수가 46만여 명에 그쳤지만 3월에 88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 달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누적 관광객도 3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지난 달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7명으로 전달 보다 30명 증가한 가운데 80% 가까이가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되면서 차단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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