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산지전자거래소가 온라인 유통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농협 공판장이 운영하는 산지 전자거래소의 지난해 거래량은 5천366톤으로 5년 만에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거래 참여 조직도 64개소에서 218개소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노지감귤인 경우 도매시장보다 16% 가량 높게 형성되는 등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제주 농산물 전자거래 품목은 지난 2019년부터 모든 품목으로 확대됐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