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천둥번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6.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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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한동안 햇볕이 쨍한 여름날씨가 이어지더니 어제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6월 중순쯤이면 장마도 시작될텐데요.

올해도 역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기가 불안정할 때 천둥번개도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한여름 장마철에 찾아오는 천둥번개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겠습니다.

번개는 상층은 차갑고 하층 공기는 따뜻해서 강한 상승기류가 만들어질 때 주로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대기가 불안정하면 구름 속 온도가 서로 다른 얼음 알갱이들이 마찰하게 됩니다.

크기가 작은 얼음 파편은 상승기류를 타고 구름 위쪽으로 가고 무거운 얼음 알갱이는 구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위쪽은 양전하 아래쪽은 음전하를 띄게 됩니다.

이 사이에서 순간적으로 강한 전기를 만들어내면서 번쩍거리는 빛이 발생하는데 그게 바로 번개입니다.

이때 빛과 함께 2만 7천도씨의 엄청난 열도 발생하는데요.

이 열이 구름 속 공기를 급격히 팽창시키면서 나는 폭발음이 바로 천둥입니다.

보통 번개가 번쩍 하고 난 후 몇 초 뒤에 천둥소리가 들리죠?

빛의 속도와 소리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빛은 거의 발생과 동시에 도착하지만 열은 거리 330m당 1초씩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천둥이 번개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천둥 번개가 계속 칠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낙뢰가 치면 실내로 대피하는 게 가장 안전하겠지만, 밖에 있을 경우에는 뾰족한 우산은 접어두고 넓은 공터같은데 혼자 서있지 않는 것이 좋구요.

짧은 보폭으로 뛰어가는 게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만약 차를 타고 있다면 유리창 문을 모두 닫고 차 안에 있는 게 좋습니다.

지난달 인도의 한 숲에서 코끼리 18마리가 벼락에 맞아 떼죽음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는데 여름철, 이렇게 집중호우 뿐만 아니라 낙뢰로 인한 피해도 꽤 많이 발생하니까요.

천둥번개 소식이 있다면 늘 주의 기울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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