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농작물 수분 관리 걱정 마세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7.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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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지을 때 가장 중요한 작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물 관리죠?

물을 언제 얼마나 주는지가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디지털 농업 시대에 맞춰 제주에서도 자동 관수, 관비 시스템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오이 비닐하우스에서 물을 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관수시설을 이용해 건조해진 땅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자세히보니 관수시설 주위에 조그만 기계가 설치돼 있습니다.

토양의 수분량을 확인해주는 측정기입니다.

예전에는 토양 겉면을 보고 눈대중으로 물을 줬지만, 이제는 수분측정기를 확인하면서 효율적인 수분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공직 / 오이 농가>
"예전 관습대로 하던 것을 이것은 어느 정도 측정하면서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오늘은 두 번 줘야겠다 20%를 줘야겠다 그런 계산이 되는 거죠."

심은지 두달도 채 되지 않아 천장 높이까지 자라는 오이.

이렇게 빨리 자라는 과채류 작물일수록 적절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수분측정기를 통한 정밀한 물관리로 잔뿌리 손상이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화학비료 투입도 최소화해서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
"토양 수분이 너무 습할 수도 있고 너무 건조할 수도 있어서 작목 생육에는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관수 제어 장치 시범 사업을 통해서 적정 수분을 유지시켜서 작물 생육과 생산량 증대에 획기적인…."

농업기술원은 시설채소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자동관수, 관비 시스템을 시범 보급할 계획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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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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