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의 경락가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들어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경락가격은 1kg에 8천 100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소매가격이 1kg에 3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육두수가 줄어든데다 관광객 급증와 다른 지방산 돼지고지 반입금지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현상이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주에 농축협, 생산자 단체와 내수물량 확대 등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