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거리두기 4단계 연장…추석 앞두고 '고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08.27 15:41
영상닫기
내일(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됩니다.

이미 적용됐던 방역 지침들이 그대로 유지되며 피로감은 점점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앞으로의 2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됐습니다.

4단계 격상 이후에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4단계 연장으로 기존 적용했던 방역지침들이 대부분 유지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4명까지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은 밤 9시까집니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독서실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도 다음달 12일까지 연장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반면 교육당국의 학사 일정도 다소 완화됩니다.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에 내려졌던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해제하고 5백명 이상 중학교는 3분의 1까지 등교를 허용합니다.

초등학교는 1,2,3학년은 기존과 같이 매일 등교하고 4에서 6학년은 3분의 1만 등교가 가능합니다.

고등학교는 접종을 마친 고3을 포함해 3분의 2등교를 허용합니다.

<강승민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항상 방역당국의 결정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로 간다면 원래 계획했던 전면 등교에서 학교 거리 두기 밀집도를 조정하는 쪽으로 기준을 맞췄습니다. 앞으로 그 기준에 맞춰서.."

지역 깊숙히 파고든 코로나19 확산세에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도민 피로감은 더욱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 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지난 23일, 보건소에는 검사 수요가 폭주하면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날 하루 검사를 받은 도민만 9천 6백여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60%인 5천 8백여 건이 마트와 관련됐습니다.

우려와 달리 대형마트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마트 이용자 가운데 확진자는 한 자리수에 그쳤고 마트발 감염과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지난 25일)>
"마트 내에서 노출돼서 감염됐을 것이라고 하는 확률은 저희가 좀 적게 판단하고 있고 무증상 감염 상태로 계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이달 확진자는 월별 최다인 8백 명을 넘었지만 최근에는 발생 양상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6일 사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2.7명으로 이전보다 10명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이전보다 절반 넘게 줄면서 유행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방역촐광단장(27)>
"최근 지난주에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의 경향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어느 정도 완화되는 그러면서 4단계 거리 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재확산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젊은 층의 집단 감염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치료 병상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13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한 곳이 이달 말이면 운영을 종료하는데다 388병상의 새로운 치료센터도 이미 절반 가까이 환자가 차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5명인 자기치료 환자 수도 경우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4단계가 유지되는 앞으로의 2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양상현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