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약 20개월 만에 누적 환자가 3천명을 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천 9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초 확진자 발생부터 1천명을 넘길 때까지 1년 3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3개월 만에 2천명을 넘었고 두달 만에 3천명을 넘어 점점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대유행 시기에 따라 제주에도 확진자가 늘었고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세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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