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보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업체 선정이 또 다시 유찰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 개찰을 진행한 결과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단일 업체가 응찰했습니다.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유찰될 경우 국가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을 할 수 있지만 해당 업체를 상대로 제안서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도록 했습니다.
과업 지시서에 따른 용역 수행 기간은 최소 7개월로 수의계약이 이뤄진다고 해도 차기 정부가 들어선 내년 말쯤 돼서야 용역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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