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③] '신예 VS 현역' 도의회 입성 격돌 예고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2.01.05 14:36
영상닫기
KCTV 신년기획 세 번째 순서로 오늘은 제주도의원 선거 판세를 살펴봅니다.

무려 100명에 가까운 후보군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의의 전당인 제주도의회에 이번에는 과연 누가 입성할지 주목됩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6월 제주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방 정가가 벌써부터 꿈틀대고 있습니다.

먼저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를 누가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현재까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좌남수, 문종태, 안창남, 김태석, 박원철 의원까지 5명.

해당 지역구에서는 정치 신예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모두 재선을 준비하면서 텃밭을 지킬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비례대표 현역 의원들도 이번에는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면서 다시 한 번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직 공무원과 각종 단체장, 교수, 언론인까지 후보군만 무려 1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별 의석수의 변화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29명이 당선되며 압도적 승리를 거둔 가운데 국민의힘과 군소정당, 무소속 후보들이 이번에는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각 정당들은 다가오는 3월 대선이 지방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당내 세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대선, 지방선거를 다 이기고 정말 폼 나게 4년, 8년 해봅시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체제를 대폭 혁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변수는 법정기한을 넘겨 표류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입니다.

도의원 정수를 43명에서 46명으로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분구와 통폐합이 예정된 지역구에선 혼선이 예상됩니다.

특히 분구가 예정된 제10선거구인 아라동의 경우 벌써부터 현역과 신예 등 10명 안팎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대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에 누가 입성하게 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