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조천읍, 1대 1 맞대결 "내가 적임자"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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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방송을 비롯한 언론4사가 공동보도 협약을 통해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조천읍장 출신의 예비후보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만세동산과 함덕해수욕장 등 역사적인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인구는 도내 읍면지역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2만 5천423명, 유권자 수는 2만 1천478명입니다.

동지역과 맞닿아 위성도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1차 산업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또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현길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지내고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4년을 성실하게 했습니다. 많은 성과도 냈습니다. 그런데 다소 제도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또 코로나 등으로 인해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해결 못한 일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마무리하고 싶고 또 아직 열정이 남아 있어서 다시 한번 도전의 길에 나섰습니다."

현 의원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제도화와 조천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복합유통시장 유치, 남영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보전기여금 문제를 제도화시켜서 빨리 시행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이에 적극 나설 계획이고요. 또 하나는 우리 조천읍을 중심으로 삼화지구라든가 구좌라든가 제주시 동부지역까지 포함하는 동부지역 복합유통시장 모델을 한번 개발하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덕홍 예비후보가 도의회 입성을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첫 도전에 나선 공직자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아라동장과 조천읍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덕홍 / 국민의힘 예비후보>
"조천읍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대표되는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 관광지 등 보물 같은 지역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키워서 살맛 나는 조천읍으로 만들고자…"

김 예비후보는 번영로를 중심으로 한 산간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119센터를 유치하고 생활 SOC사업 도입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 가칭 동부스포츠타운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덕홍 / 국민의힘 예비후보>
"번영로에 지역 119센터를 유치하고 싶습니다. 그거는 우리 중산간 마을에 번영로에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에 지역 주민들이 빨리 대처할 초동 능력이 없습니다. 그걸 유치함으로 인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함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조천읍장 출신의 국민의힘 김덕홍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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