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표선면, '수성' vs '입성' 맞대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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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우리동네 후보는>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 동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입니다.

현역인 국민의힘 강연호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김승훈 예비후보가 의회 입성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는 반농반어의 1차산업 지역입니다.

인구는 1만 2천407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764명입니다.

성읍민속마을과 녹산로 유채꽃길, 표선해수욕장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부흥이 지역의 오랜 현안으로 꼽힙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이웃지역인 성산읍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공약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지역입니다.

표선면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의 현역 강연호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강 의원은 올해 67살로 표선면장을 지내고 현재는 제주도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연호 /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면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중장기적인 공약들이 아직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런 부분들의 마무리를 위해서 제가 이번에 3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강 의원은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표선면 IB교육특구 조성,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마무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연호 /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우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동서 간, 남북 간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승훈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올해 64살의 김 예비후보는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과 표선농협 감사 등을 지냈습니다.

<김승훈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판로난이나 처리난이 굉장히 심화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농산물의 가공이나 판매, 물류 등을 잘해서 우리 농산물이 잘 판매될 수 있도록…"

김 예비후보도 제2공항 추진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고 대규모 농산물 직매센터 건립, 해양스포츠 메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승훈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공항을 신속히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생산하고 젊은이들에게 취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 생산을 활성화하여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대규모 직매센터를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역인 국민의힘 강연호 의원이 3선에 성공해 수성할지 정치 신예 더불어민주당 김승훈 예비후보가 새롭게 입성할지 유권자들의 표심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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