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 "내가 적임자"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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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를 비롯한 언론4사가 공동 보도협약을 통해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 우리동네 후보는입니다.

오늘은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입니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길을 걸어온 2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 속에 2명의 예비후보가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는 원도심으로 분류되는 서홍동을 기점으로 서쪽 대정읍까지 아우르는 지역에 해당합니다.

먼저 이 선거구에는 수학교사 출신의 고재옥 예비후보가 의회 입성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귀포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지낸 후 현재는 귤사랑농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재옥 / 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서부)>
"서귀포시 서부지역은 해결해야 할 현안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출마하게 되었고요. 도의원으로서 자격을 갖추려고 경험과 지식을 쌓으면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탐라대학교 건물을 기숙형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4.3관련 교육강화와 영어교육도시 조기 완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고재옥 / 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서부)>
"옛 탐라대를 활용한 20, 30대를 위한 기숙형 창작 공간을 만들어서 우리가 한류 베이스캠프를 만들 생각입니다."

이에 맞서 초등교원 출신의 정이운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대정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습니다.

<정이운 / 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서부)>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이 학습 격차가 산북보다 상당히 처진다는 그런 도민들의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이에 제가 교육의원이 돼서 이런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보탬을 주고자 이렇게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고운 심성을 기르는 학생 자치활동 지원과 기초학력 책임 지도 지원,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정이운 / 교육의원 예비후보(서귀포시 서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 운영 이것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기초학력이 보장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서..."

현역 강시백 교육의원의 불출마 속에 각각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을 거쳐 온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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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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