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아라동 갑, 첫 입성 주인공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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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인구 급증으로 분구돼 첫 선거가 치뤄지는 아라동 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경선을 마치고 본선 후보를 확정지었고 진보당 소속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삼양, 봉개동과 분구된 아라동 선거구는 계속 인구가 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갑과 을 지역으로 또 다시 분구가 결정됐습니다.

아라동 전체 인구는 4만 명에 육박하고 갑 지역구의 인구는 2만 2천487명, 유권자 수는 1만7천959명입니다.

분구돼 처음으로 독립된 선거를 치르는 만큼, 첫 깃발을 꽂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과 참사랑실천학부모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신예 홍인숙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해 첫 입성에 도전합니다.

홍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아라동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인구 급증에 따른 인프라 부족 해결을 위한 문화체육복합 공간 조성, 반려동물 의료비 절감 지원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홍인숙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아라동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주민들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고 그리고 발전이 필요한 부분에서 도시 인프라라든지 생활 인프라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일꾼, 홍반장 같은 일꾼 지금 아라동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라동 주민자치위원과 아라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자문위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김대우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기를 거머쥐고 본선 후보로 나섭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도석관과 청소년센터 건립 추진을 최우선 공약으로 삼고 연북로와 한북로, 애조로를 연결하는 도로확장과 개설, 소공원 어린이 안전성 확보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대우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는 아라동에서 태어났고 아라동에서 자랐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아라동을 사랑하고 아라동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역 현안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도정에 반영시켜 제주도뿐만 아니라 우리 아라동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여기에 진보당 소속으로 민주노총제주본부 본부장과 택배도선료 인하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영수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의회 입성을 위한 첫 도전에 나섰습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택배비 부담 해결을 위한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아라동 다목적 문화도서관 겁립, 구석구석 다니는 동네 무료버스 운영 등을 공약했습니다.

<양영수 / 진보당 예비후보>
"저희 아라동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30, 40대로 이루어진 아주 젊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젊은 도시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마을,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아라동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분구 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아라동 갑 선거구에 첫 입성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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