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대천·중문·예래, 전·현직 '맞대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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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서귀포시 대천, 중문, 예래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 임정은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의원 출신의 현정화 예비후보가 3선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천, 중문, 예래동 선거구는

인구가 3만 명에 육박하고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서귀포 지역에서 가장 많은 2만 5천명에 달합니다.

40년이 넘도록 완공되지 않은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탐라대학교 부지활용,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문제, 색달동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사업 등 제주의 굵직하고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한 지역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임정은 의원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올해 49살의 임 의원은 중문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2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다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역 주민 여러분들한테 약속했던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마무리해서…"

임 의원은 강정 택지지구에 주차타워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방안 마련, 자연 친화적 놀이터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정택지지구 내에 주차타워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그리고 탐라대학교 유휴 부지의 활용 방안 마련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의원 출신의 현정화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3선에 도전합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첫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당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초 여성 3선 의원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 국민의힘 예비후보>
"새로운 정권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역시 거기에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변화들이 우리 지역 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현 예비후보는 관광청을 중문관광단지로 유치하고 강정 택지지구 주차타워 조성과 편의시설 확보,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후속 조치를 위한 상생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현정화 / 국민의힘 예비후보>
"우리 중문관광단지가 아직도 미완성인 채로 그냥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윤석열 정부 공약인 관광청 설치, 유치하는데 국정과 도정의 가교 역할을…"

재선에 도전하는 여당의 현역의원과 3선에 도전하는 야당의 예비후보 간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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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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