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정방·중앙·천지·서홍, '4선' vs '첫 입성'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5.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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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소개해드리는 <우리동네 후보는>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4개 동으로 구성된 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 서홍동 선거구는 정방폭포부터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서귀포시청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입니다.

인구는 2만 명을 간신히 넘고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6천700여 명 수준입니다.

인구 수 문제로 통폐합이 거론됐던 선거구인만큼 인구 감소와 원도심 활성화, 극심한 주차난 등이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용범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4선에 도전합니다.

김 의원은 4.3진상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고 현재는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금 산남과 산북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제 균형발전 문제라든지 그리고 도심 공동화 문제가 정말로 크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것들을 해결해내기 위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 정책 활성화와 단계적인 산남산북 균형발전 완성 방안 마련, 친환경과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주차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용범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산남과 산북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대응 방안으로 단계적이고 순차적으로 연차적으로 균형발전 완성 방안을 마련하고 도심 재생 정책에 초점을 맞춰서 저의 마지막 의정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인 강상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의회 입성에 도전합니다.

강 예비후보는 서홍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고 현재는 제주도 예산낭비 감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는 서홍동에서 나고 자란 서홍동의 문제점과 현안들을 잘 알고 있는 서홍동 토박이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우리 서홍동, 비전이 없는 서홍동, 달라지지 않는 서홍동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어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의 조기 완공과 서홍동 복지문화센터 재건축, 서귀북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예비후보>
"우선적으로 도시 우회도로를 조기 완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연됨으로 인해서 공사비 부분, 토지 보상비 부분, 그다음 건설 자재 부분, 인건비 부분이 상승함으로써 공사비가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기존 정방, 중앙, 천지동 선거구에 대륜동과 분리된 서홍동이 합구되며 치뤄지는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4선 의원이 탄생할지 신예가 새롭게 입성하게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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