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가뭄 예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5.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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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어린이날인 어제가 바로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하였는데요.

시기에 걸맞게 제주 곳곳에 이렇게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이 되면 봄이 지면서 산과 들에 신록이 일기 시작하고 보리 이삭도 피어난다고 하는데요.

농사일이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기이죠.

요즘 화창한 봄날씨에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긴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바로 가뭄입니다.

기상청에서 지난주에 발표한 가뭄전망표를 보시면 경상,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벌써 가뭄이 시작됐고요.

서귀포지역도 관심 단계인 약한 가뭄 표시가 떠있습니다.

가뭄 지수를 계산할 때는 보통 몇개월 단위로 장기적인 강수량을 판단해서 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을 보면 평년에 비해 최근 강수량이 많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부족한 강수량에 여러 조건들이 겹치면서 가뭄지수에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비소식이 있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은편이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청에서 매달 가뭄 예보도 내고 있는데, 관심있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가끔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 전역에 5mm 내외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흐리겠고, 주말사이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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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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