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된 지 70년 가까이 된 옛 한림성당 종탑이
제주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됩니다.
제주도는
옛 한림성당 종탑이
당시 건축방식을 간직하고 있고
종탑 특유의 조형적 형태가
잘 남아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며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습니다.
옛 한림성당은
맥그린치 신부의 주도로
1955년 건립됐으며
1999년 도로 확장공사로 본당이 철거돼
지금은 종탑만 남아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조선시대 통신시설인
한림읍의 만조 봉수터와
애월읍 고내 봉수터를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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