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6월 때이른 더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7.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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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제주에 뜨거운 더위가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지난달부터 더위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이 분석한 지난달 기후특성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의 평균 최고기온은 25.7도.

지난해에 이어 역대 2번째입니다.

6월을 시기별로 나눠서 살펴보면요.

상순에는 20.7도 중순에는 21.9도 하순에는 25.4도를 기록했는데 6월 하순 평균기온으로 보면 역대 1위라고 합니다.

6월 하순들어 기온이 크게 오른 겁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폭염일수 먼저 보면 제주시가 5일을 기록했는데, 제주지역 전체로 평균내면 1.3일이 되고요.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6일, 고산 2일, 서귀포시가 1일 발생해서 평균내면 2.3일이 됩니다.

6월에 이렇게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많았던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고 여기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 상승효과가 더해졌고요.

또, 밤사이에는 많은 구름이 끼면서 이로 인해 열을 가두는 효과가 더해져 때이른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주 역시 밤낮으로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는데요.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29에서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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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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