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포트] 천년의 밭담① '수류촌 밭담길'
김승철 카메라 기자  |  zaridom@kctvjeju.com
|  2022.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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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주밭담이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가 됐죠.

등재 이후 제주밭담에 대한 보존과 활용 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제주도에서 2020년에 8군데 마을에 밭담길을 조성했는데요.

저희 KCTV에서는 오늘부터 4K 고화질 카메라에 담은 8군데 밭담길 영상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제주밭담.

오늘 첫 번째 순서로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을 소개합니다.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 길이 3.3km, 도보 50분 거리의 밭담길 '수류촌'

- 깨끗한 물이 흐르는 마을이라 '수류촌'이라 불려

<변중립 전 이장/한림읍 동명리>
"우리도 조금만 들어가서 오래 있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 그 정도로 차갑다니까. 이런 거(소금쟁이) 안 봤었지? 물이 살아있어 지금도"

- 초록의 농작물과 어우러진 검은 현무암 돌담

- 길이 1,360m, 높이 4.2m의 거대한 돌성 '명월성지'

-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1592년 개축된 방어시설

- 밭담을 둘러싼 마삭줄 폭포

- 1234년 고려시대 제주에 부임한 판관 김구가 제도적으로 쌓게 만든 밭담

<고성보 교수/제주대학교>
"지금 현재 쌓여져 있는 밭담 자체에 대해서는 천년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농경문화에 중요한 자산이다."

제주밭담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여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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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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