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도정의 첫 번째 정무부지사와 양 행정시장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제주도는 정무부지사에 3선 경력의 김희현 전 도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용 후보자로 제주시장에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에는 이종우 전 남제주군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대기고와 제주대를 졸업한 변호사로 오영훈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도민정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 후보자는 제주국제대를 졸업하고 남제주군 의원과 한국마사회 사업운영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다가 마찬가지로 오 지사 캠프에서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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