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태풍 '힌남노')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9.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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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태풍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비인데요.

아직 태풍이 오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많은 양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는 현재 대만 해상에서 초강력 상태를 유지한채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눈이 매우 뚜렷해진 상태인데요.

이 태풍은 서남쪽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이동을 하다가 오늘 예상했던대로 북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번 태풍의 경로를 만드는 두개의 중요한 기압은 바로 태풍 오른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왼쪽에 있는 티벳 고기압입니다.

지금 정체돼 있는 태풍이 이 두기압 사이의 통로를 따라서 북상하게 될텐데요.

북쪽에 있는 차갑고 강한 바람을 가진 기압골이 태풍을 견인하면서 태풍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얼마나 강할지에 따라 이번 태풍은 조금 더 서쪽으로 방향을 틀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규모가 워낙 크고 위력이 강력해서 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5일의 위성영상입니다.

태풍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전체를 거의 덮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강수량이 굉장히 집중돼 있는 게 보이시죠?

500mm 이상의 굉장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이 되고요.

건물을 부술 수 있을 정도의 초속 5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은 2016년 가을 태풍 차바와 북상 경로가 매우 비슷할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차바 당시의 경로를 보면 오키나와에서부터 제주도를 거쳐서 대한해협쪽으로 빠져나가는게 보이시죠.

이번 태풍의 가장 유력한 경로와 비슷합니다.

태풍 차바 당시 직접 취재를 나갔던 영상인데 당시 제주 산지에 초속 59m의 엄청난 바람이 불었고 제주공항에는 초속 40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6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비도 많이 내렸습니다.

당시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는데 이번 태풍 힌남노 역시 순간최대풍속 5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5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측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하겠고요,

피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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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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