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제주 단풍 시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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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한라산 어리목에 고운색으로 갈아입은 단풍 나무가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단풍이 조금씩 물들고 있습니다.

보통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색이 물들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서늘해지면 나무가 겨울에 날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떨켜층이라는 나뭇잎과 가지 사이의 막을 만들어내는데, 이 막 때문에 엽록소 활동을 못해서 여러 색이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제주에서는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한라산에서 단풍을 관측합니다.

한라산 정상에서 아래로 전체의 20% (윗세오름 1673m)정도가 물들었을때 첫 단풍이 들었다고 하고, 아래로 80%까지(어리목 965m 지점) 물들면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아직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지는 않았는데요.

웨더아이에 따르면 제주 한라산은 20일 다음주 목요일에 첫 단풍이 들겠고요.

31일쯤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해안지역에서는 11월 중순쯤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고 선선하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도, 낮기온은 22에서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가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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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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