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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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입니다.

유독 한파가 많은 12월이라서 올겨울 참 춥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알록달록 장식으로 꾸며진 트리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소품들이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합니다.

제주에는 지난 수요일부터 한파가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눈예보가 주말까지 계속 있어서
올해도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 예보내용을 보면요.

현재 제주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우선 토요일인 내일 밤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산간 이상지역에는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
해안지역에도 2에서 7cm의 눈이 더 쌓이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눈이 강하게 내리다가
점차 약화되면서
밤부터는 눈발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일요일에는 눈이 내리지는 않겠지만,
지난 며칠간 누적된 적설량이 많아서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녹지 않고 많이 쌓여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예보는 없어도
곳곳에 쌓여 있는 눈으로 하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61년간 제주지역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딱 5번 기록됐다고 합니다.

12년에 겨우 한번꼴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렸다는건데,
확률이 그만큼 낮기 때문에
화이트크리스마스 소식을
더 기다리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가 셀레긴 하겠지만,
주말까지 강추위가 계속되고
도로 결빙구간도 아직 많은 상황이니까요.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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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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