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해넘이·해돋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2.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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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이면 벌써 올해 마지막 해가 저뭅니다.

올해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주 내내 흐렸는데, 다행히 내일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겠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파란색이 흐림, 하늘색이 구름 많음, 아무것도 없는 흰색이 맑은 하늘을 뜻하는데, 토요일 새벽부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해서 구름 없이 하늘상태가 하얗게 드러나는 게 보이시죠?

다만, 일요일 아침부터는 다시 구름이 끼겠는데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맑은 하늘 속에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고요.

새해 첫 해돋이는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제주 가장 서쪽지역인 고산에서 마지막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5시 38분이고요.

성산에서 새해 첫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5분입니다.

지난 34년간의 관측자료에 따르면 성산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었던 확률은 30.7%였다고 합니다.

특히, 고산에서 한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었던 확률은 9.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겨울철 해수면과 대기 온도차로 발생하는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제주 서쪽지역에 더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날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하니 멋진 일몰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좀 더 자유롭게 해넘이, 해돋이 장면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힘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일반날씨>
이번 주말은 맑은 날씨 속에 아침기온은 2에서 6도 내외 낮기온은 9에서 11로 평년수준의 기온분포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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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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