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9] 애월농협…양자구도로 압축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1.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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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아홉 번째, 오늘은 애월농협입니다.

김병수 현 조합장이 재선 고지에 오르기 위한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김경보 전 납읍리장이 도전장을 내밀며 양자 대결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서부지역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애월농협.

조합원 3천 560명에 총자산은 3천 557억원입니다.

감귤을 비롯해 양배추와 브로콜리, 비트, 수박 등 소득 작물이 다양합니다.

당초 이번 선거에서 애월농협은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가운데 2명이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김병수 현 조합장과 김경보 전 납읍리장의 양자구도로 압축됐습니다.

김병수 조합장은 검증된 실력의 경영 전문가 이미지를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김 조합장은 애월농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발 벗고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영농자재의 원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병수 / 애월농협 조합장>
"우리 애월농협은 성장 발전을 계기로 하는데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첫째 우리 근간이 농협 발전 아닙니까. 농업인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맞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김경보 전 납읍리장이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전 이장은 젊음을 앞세워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과수 처리 시스템 구축과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경보 / 전 납읍리장>
"일본 수출 등과 같은 길도 모색하고 온라인 쇼핑몰과 직거래를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부분들에 열심히 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지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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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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