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19] 제주양돈농협…전현직 조합장 ‘리턴 매치’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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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아홉 번째 순서는 제주양돈농협입니다.

고권진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성진 전 조합장이 다시 출사표를 내면서 전현직 수장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산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며 양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제주양돈농협.

조합원 446명에 총자산은 1조 1천 18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양돈농협은 고권진 현 조합장과 김성진 전 조합장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돈산업이 도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 온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재선에 도전합니다.

고 조합장은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일꾼으로서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민과 생생하는 양돈장 조성과 축산물유통센터 2차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고권진 /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23개 도내 농축협 중 유일하게 저희들이 하나로마트가 없습니다. 하나로마트 신설을 준비할 것이고, 유통센터에서 진행하는 2차 사업 가공공장을 준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재임 시절 강력한 사업 추진력으로 조합의 성장을 견인해온 김성진 전 조합장은 4년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 전 조합장은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을 완료하고 경제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축산물 종합처리장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과 환경대응팀 신설 등을 내걸었습니다.

<김성진 / 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우리 조합을 위해 진정 일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농가 생산성 향상과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현직 조합장의 맞대결이 성사된 제주양돈농협.

현직의 수성과 전직의 탈환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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