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26] 서귀포수협·산림조합…무혈입성 유력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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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스물여섯 번째 순서는 수협과 산림조합 가운데 단독 출마가 점쳐지는 서귀포수협과 제주시·서귀포시 산림조합입니다.

세 곳 모두 현직 조합장의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무혈입성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지역 19개 어촌계를 관할하는 서귀포수협.

조합원 1천39명에 총자산은 6천510억원 규모입니다.

은갈치와 고등어 소라 등 청정제주 바다에서 자라는 다양한 수산물을 유통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수협은 김미자 조합장이 3선 고지에 무혈입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첫 여성 수협조합장인 김 조합장은 변화와 소통 혁신으로 전국 최고의 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생위판장 이전과 외국인 근로자 복지시설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미자 / 서귀포수협 조합장>
"우리 어업인들이 어디 가서든 서귀포수협 최고라는 말을 할 수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서귀포수협이라고 조합원들이 직접 얘기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의 두 산림조합도 무혈입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선 조합원 3천599명, 총자산 782억원 규모의 서귀포시산림조합.

오형욱 조합장의 이렇다할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재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오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열린 경영으로 산림조합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형욱 / 서귀포시산림조합장>
"우리 조합원들의 소득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이 낙후됐는데 증대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모색하고 있고…"

제주시산림조합은 조합원 2천 640명, 총자산은 538억원 수준입니다.

김근선 조합장이 지난 4년간 보여준 성과와 능력으로 연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 조합장은 임업인이 노력한만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겠단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원활한 영농자금 지원을 위한 신용사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근선 / 제주시산림조합장>
"(임업은) 공익적 기능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행정적 지원이나 경제적 수입이 낮은 게 안타까워서 조합장이 된다면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서…"

후보 등록이 끝나고 단독 출마로 결정되면 해당 후보들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편집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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