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28] 제주어류양식수협…양자대결 각축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2.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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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마지막 순서인 스물여덟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어류양식수협입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한용선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윤수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이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양식어업 종사자들을 위한 업종별 수협입니다.

지난 1995년 설립돼 현재 조합원 462명에 총자산 6천 26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제주광어를 비롯해 도다리, 다금바리 등 다양한 양식어종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이번 선거에서 한용선 조합장과 이윤수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의 양자대결로 펼쳐집니다.

한용선 조합장은 3선에 도전합니다.

한 조합장은 양식업 위기 극복에 앞장서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용선 /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급격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그리고 올해 4월에 방류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문제들이 우리 업계의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데 이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3번째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이윤수 회장은 조합장선거에 첫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 회장은 광어양식 외길 인생의 경험을 살려 조합원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식산업 원가 절감과 광어 폐사율 감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윤수 /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원가 절감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통해 조합원이 돈 버는 제주어류양식산업, 제주어류양식수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위기에 놓인 제주 양식산업을 위해 일할 수장이 누가될 지 표심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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