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제주 봄꽃 개화시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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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제주는 봄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SNS에는 이렇게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꽃 사진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유채꽃은 개화시기를 앞당긴 개량종을 요즘 많이 심어서 이제는 한겨울부터 볼 수 있는 꽃이 됐는데요.

지역별, 관광지별로 개화상태가 많이 다르죠?

파종 시기에 따라서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곳도 있고 이미 만개한 곳도 있습니다.

요즘 매화 사진도 많이 눈에 띕니다.

올해 제주시 지역 첫 매화꽃은 2월9일에 폈는데요. (서귀포시 2월 8일, 제주시 2월 9일)

올해 1월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이 많아서 작년보다는 2일 정도 늦었는데요.

평년과 비교해서는 7일이나 빨리 핀 겁니다.

현재 기준 제주지역의 매화꽃 개화상태는 80% 이상 되는 상황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부터 매화꽃이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매화와 유채꽃의 시기가 지나면 진짜 봄에 만나볼 수 있는 꽃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차례로 필텐데요.

민간기상업체 웨더아이 발표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5일, 진달래는 3월 17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했다고 하는데 이 시기가 평년보다 1에서 3일 정도 빠른 겁니다.

올해 2월말에서 3월 중순 사이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개화후 만개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봐서 제주지역은 3월 22일 이후부터 봄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모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밤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은 뚝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기온은 2에서 4도, 낮기온은 5에서 9도로 평년기온보다 4도 이상 낮아 춥겠습니다.

해상에도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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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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