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각 조합의 주자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첫 번째 순서로 제주시 지역 7개 농협의 후보들을 정리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구좌농협입니다.
윤 민 현 조합장이 종합청사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정공삼 전 이사는 마을별 작목반 설치를, 허수명 전 이사는 유통구조 개선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녕농협은 임성만 전 김녕리장과 오충규 현 조합장, 황재필 전 이사가 맞붙습니다.
임성만 전 이장은 유통구조 개선, 황재필 전 이사는 마케팅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오충규 조합장은 종합유통금융복지타운 건립을 앞세워 4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주고산농협도 3파전입니다.
이덕진 전 이사가 영농자재 가격의 현실화, 김희종 전 전무가 귀농귀촌 정착 지원 강화를 내걸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고영찬 조합장은 농촌인력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조천농협도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합니다.
강명조, 고봉진 전 이사는 나란히 하나로마트 건립을 약속했으며
4선을 노리는 김진문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역시 세 명이 맞붙는 한경농협입니다.
이관철 전 지점장이 취약농가 저리자금 지원을 김대윤 전 저지리장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공약했습니다.
김군진 조합장은 총자산 2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한림농협은 차성준 조합장의 재선 도전에 맞서 김충용 전 귀덕1리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전 이장은 투명경영 실천을, 차 조합장은 농작업 대행사업단 운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함덕농협도 일대일 승부가 펼쳐집니다.
현승종 조합장이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를 약속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문길용 전 상무는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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