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딸기 탄산가스 공급…생산량·상품성 올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3.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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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과채류를 재배할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부족한 광합성률일텐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직접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주는 설비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딸기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안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합니다.

광합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치한 탄산가스 공급기입니다.

밀폐된 시설하우스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크게 감소하는데 이 기계를 통해 매일 새벽마다 탄산가스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유병규/딸기 농가>
"수확하는데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고 해서 설치했는데 수세가 좋고 많이 때면 습기가 좀 없어지니까 곰팡이가 덜하죠."

광합성이 필요한 시간에 적절한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면 생산량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시설 내 온도를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실제 탄산가스를 공급했을 때 딸기를 재배하기에 적절한 500ppm 이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유지되고 온도도 2-3도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상품성이 뛰어나고 경도도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상품 수량도 탄산을 통해서 11에서 15% 정도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높아진 가스비로 탄산가스 발생기를 활용하기에 부담은 많지만 농가에서는 중요성을 느끼고 매일 이산화탄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시설작물의 이산화탄소 공급에 대한 중요성을 농가에 설명하고 시범보급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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