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코로나로 특수를 누리던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10만 4천8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9천여 명, 45.9% 감소했습니다.
특히 1월 도외와 외국인 이용객은 5만 6천400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55.5%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골프장 이용객 감소는 내국인 골프 관광객들이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그린피와 카트비 등 이용요금 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